

지난 15년간 세상은 무섭게 변했습니다. 앞으로의 15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 또한 명백합니다. 더욱이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고 확인하던 대학의 소명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제교육인증 프로그램인 IB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는 생성형 AI를 교육 현장에서 수용할 방침을 밝혔고, 유네스코 교육 보고서도 교육자가 계속할 것과 그만두어야 할 것, 그리고 새롭게 해야 할 것을 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정보화 시대보다 빠르기에 우리 모두에게 신속한 방향 전환을 요구합니다. 이제 힘은 질량의 크기가 아니라 변하는 속도에서 나옵니다. 거대 대학이 가는 존속적 혁신의 길은 작은 대학이 따라갈 길이 아닙니다.
우리 대학은 세 가지 분야에서 작은 실패를 빠르게 반복하여 큰 실패를 피하고, 불확실한 미래 속의 움직이는 과녁을 맞추고자 합니다.
첫째, 본교는 AI의 교육적 실천을 실험하고, AI 리터러시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전 대학 차원의 핵심 역량으로 수용하여 교육하는 최초의 대학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모든 학생은 교육과정 중에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다른 학생들과 경쟁할 것이며, 졸업 시에는 AI를 활용해 조직 내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둘째, 교수는 모든 교육에 AI와 XR을 도구로 사용하여 메타버스 공간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셋째, 본교는 건학 이념에 따라 시장 가치를 설계하고 실험하는 교육을 통해 공헌할 것입니다. 과목별 부분 실습은 하나의 거대 융합 실습 과목으로 통합되고, 전 교원이 독일식 도제 방식으로 지도하여 5명 1개 조로 스타트업을 만들어 졸업시킬 것입니다. 1년에 80개 이상, 10년 후에는 1000개의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성장하도록 하는 거대 프로젝트를 실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본교는 연구소기업형 강소대학으로 우리의 미래를 독자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대학은 더 이상 교수가 준비한 강의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제조업 시대 대학이 아니라, 모든 교육과정이 측정되고 분석되어 빠르게 피벗되는 서비스업 시대의 교육 테스트베드가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은 결국 본교의 교육을 빠르게 발전시킬 것입니다.
익숙지 않은 불확실 속으로 나아가는 것은 누구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존엄과 존재 효용성은 분명 이 속에 있습니다.
SMIT는 ‘Startup Mission is our Identity of Tomorrow’입니다.
기업가 정신이 우리의 정체성이며, 우리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국가에 기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23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 한 희